■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송태영 충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양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기 해산을 결정한 국민의힘 혁신위,내일 마지막 혁신안을 보고하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합니다. 혁신에 소극적인 김기현 지도부를 향한 당내 비판이 커지고 있는데요. 민주당 또한 총선을 앞두고 내부 계파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상황, 두분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송태영 충북대 겸임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양학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내일 공식활동이 마무리가 되는데요. 인요한 혁신위에 대해서 두 분의 평가를 들어보고 싶어요. 먼저 송 교수님부터.
[송태영]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50% 정도 성공을 했다, 이렇게 자평을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한 120% 정도 성공하지 않았나 이렇게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인요한 혁신위가 출범한 이후에 한 달 반 정도 했죠. 대개 이슈 메이커로 정치 현안에 대해서 국민들의 집중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그렇고. 또 인요한 혁신위가 주장하는 것들이 대개 캐치프레이즈가 개혁, 화합, 희생, 밝은 미래 이것이 정치의 본령이기도 하고 보수 가치의 기반에서 주장했기 때문에 훨씬 더 설득력이 있었지 않았냐 이렇게 생각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큰 성공이 있었다 생각됩니다. 다만 저는 처음부터 정치권의 교통정리 차원의 정치 개혁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민생이나 경제에 대한 어젠다나 화두를 던졌으면 훨씬 더 좋았을 터인데 그래서 나머지 기간 동안 그런 부분을 더하시고 난 다음에 마무리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 저는 혁신위하고 당 지도부 사이에는 어떤 목표나 방향은 똑같다. 그런데 다만 스케줄상의 차이가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요한 혁신위는 존속 기간을 두 달 정도로 잡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내년도 총선이라는 좀 더 긴 차원에서 봐야 하는 부분이 있죠. 그래서 인요한 혁신위는 두 달 내에 뭔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고. 다만 당 지도부 입장에서는 이런 혁신위의 요구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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